공감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에게만 있는 빈약한 육체의 인간이
살려고 진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한 동안 극심한 천식으로 애를 먹었다
동네 병원에서 25년이상 써왔노라고
약을 처방 받고 20여군데 돌아다니고
로드뷰를 보며 30여통 이상 전화를 한 후
3일만에야 대학병원근처 약국에서 샀다
이사 오기전 동네에선
즐비한약국 어디에고 있었다
이도시에는 천식환자가
희귀한 모양이다 라고 생각하기로 하였다
경험한 사실이어도 누구에게도
쉽게 설득 시키지 못한다

인간은 몸이건 마음이건 가끔씩, 잠시
앓다가 일어나 일상으로 돌아간다
인간마다 가지고 있는 세균은 전부 다르지만
면역계의 허가를 받고 37조개의 세균이
내 몸속에서 같이 살고있는 까닭에
인간은 각각의 개성과 고유한 채취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시원한 바람이
오른쪽 다리 밑에서 부터 머리가 흩날릴 만큼 분다
바닷바람인지 산바람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눈을 지긋이 감고 어디로부터 오는 것인지
알 수 없는 바람을 느낀다
무엇인들 늘 빛나기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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