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내려온 후
나는 이미 걸어온 길을 후회 하거나
미래에 대해 불안해 하지 않는다
8개월이 지나가니
바닷가 공원을 거닐때에도
간혹 떠오르는 잡념도
나를 가리지 못한다
어찌살든 결국 삶이란 것은
선택에 관한 거다
선택이란
내가 선택하지 않은 것을
오롯이 내가
감당해내야 하는 것
오래전 노트를 폈다
나는 가지고 싶은 것도
해보고 싶은 게 참 많았었구나
'3·4' 카테고리의 다른 글
日常茶飯事 (6) | 2024.07.07 |
---|---|
Always Remember (0) | 2024.06.06 |
설날 뺄셈 (0) | 2024.02.12 |
When I need you (0) | 2024.01.28 |
Auld Lang Syne (0) | 2023.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