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4

What causes flooding um, within you?

by kjoon41 2022. 8. 28.

 

 

파란하늘 상쾌한 바람,
강가를 걸으면서 문득 '우리', '가족' 

등등이 떠올려졌습니다 공존의 기술...
가까울수록 '남'이라는 것을 
때때로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곱게 보이는 적당한 거리에서
친밀한 타인이 될수있지요

 


영화 'C'mon C'mon'에서
호아킨 피닉스가 아이들에게
"What causes flooding um, within you?"라고 묻습니다 
어떨 때 감정이 흔들리냐는 거죠
"like feeling that like I said no one cares 
or like just feeling that I’m like alone sometimes.”
이라고 답합니다
어른들 생각하고 거의 같습니다
아무도 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거나
스스로 혼자인 것 같을 때 라는 것입니다


지루하고 습하고 더웠던 여름도
이렇게 가는구나 하며 걷습니다
너 어때? 별일 없지?

파란하늘 뭉게구름들이 서로
"안 괜찮아도 돼"라고 하랍니다
It’s okay to not be fine.

 

응, 괜찮아

 

 

'3·4' 카테고리의 다른 글

'또 하루는' 노래 강허달림  (0) 2022.10.09
missing  (0) 2022.09.25
순리  (0) 2022.07.27
香氣 하나  (0) 2022.07.19
오후의 조각 하나  (0) 2022.07.02